사주

무진일주(戊辰) 태어난 생시(時柱) 별 성격 및 귀천의 흐름

키티츄 2025. 5. 22. 14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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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진일주(戊辰)는 戊土(무토)가 辰土(진토)위에 놓인 형태로, 안정적인 대지 위에 중심을 잡고 있으나, 그 성향은 태어난 생시(時柱)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. 時柱는 부모, 자녀, 말년의 운을 포함한 '삶의 총체적 방향'을 암시하므로, 무진일주(戊辰日柱)에게 있어 시주(時柱)의 해석은 매우 중요하다.

 

 

 

자시(子時)  23:00 ~ 00:59시 

壬子時: 인월(寅月), 묘월(卯月)에 태어날 경우 재성(財星)과 관성(官星)이 모두 왕(旺)하여 귀한 명(命)으로 발전 가능하다.

巳午月생은 화(火)의 기운이 지나쳐 운세가 삐뚤어질 수 있으니 주의.
亥子月생은 재성이 강해 중간급 이상의 관직(官職)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며, 운세가 화·금(火金)으로 흐르면 더욱 유리하다. 庚辰, 辛巳, 乙丑월생의 경우 일간이 극을 받으며 가장 불리하니, 주의 깊은 삶의 경영이 요구된다.

 

축시(丑時) 01:00 ~ 02:59

癸丑時: 인월(寅月)이나 사오미술월(巳午未戌月)에 태어날 경우 무계합(戊癸合)이 성립하여 일간이 득지(得地)하니 신강(身强)해지고 운세가 밝다. 申子辰월생의 경우 재국(財局) 구성이 되어 재물복이 좋으며, 삶이 안정된다.
연월주에 土가 많아 辰戌丑未土局이 완성되면 고귀한 명이 된다.

 

인시(寅時) 03:00 ~ 04:59

甲寅時: 시주에 칠살(七殺)이 자리하므로 원국에 庚金이나 辛金이 있다면 식신제살(食神制殺)이 성립되어 귀한 명이 된다.
辰戌丑未월생의 경우, 신왕(身旺)하므로 자수성가하거나 가문을 일으킬 수 있는 운이다.

 

묘시(卯時) 05:00 ~ 06:59

乙卯時: 외롭고 쓸쓸하나, 육친의 도움 없이도 자력으로 귀한 명을 이룰 수 있다. 연월지가 巳火, 卯木일 경우 일주가 신강해지고 관이 왕성해져 가문을 빛낼 수 있는 인물로 성장한다.

 

진시(辰時) 07:00 ~ 08:59 

丙辰時: 부친(父親)의 운을 억제하고 월령을 따를 경우, 수(木)-수(水) 대운으로 흐르면 풍족한 삶을 이룰 수 있다.
월주에서 수(水)나 목(木)으로 통근하면 신왕해지고 귀함을 얻는다.

 

사시(巳時) 09:00 ~ 10:59

丁巳時: 사유축월(巳酉丑月)생이면 호방하며 기개가 있고, 권력을 얻을 수 있다.
연월주에 재성(財星)과 관성(官星)이 없으면 청운득록격(靑雲得祿格)이라 하여 드물게 매우 귀한 명으로 본다.
亥月생이나 戌月생이면 화(火) 대운에서 중간급 이상의 관직에 오를 수 있다.
申月생은 수(水)운이 필요하다.

 

오시(午時)  11:00 ~ 12:59

戊午時: 공록격(功祿格)으로, 연월주에 寅木, 巳火, 甲木, 乙木 등이 없을 때 귀함을 얻는다.
연월지가 卯申이면 무직(武職) 계통에 종사할 가능성.
酉丑亥가 있고 화(火) 대운이면 귀한 명.

 

미시(未時) 13:00 ~ 14:59

己未時: 봄(春)이나 겨울(冬)에 태어났고 수기(水氣)운으로 흐를 때 부귀한 삶을 이룬다.

 

신시(申時) 15:00 ~ 16:59 

庚申時: 전신합록격(專神合祿格)이라는 독특한 格이 성립된다. 寅年寅月생은 인목(寅木)의 존재로 신금(辛金)의 충을 두려워하지 않으므로 귀격(貴格)으로 평가된다.

 

유시(酉時) 17:00 ~ 18:59

辛酉時: 연월지가 丑未이고, 천간에 재성(財星)이 투간하면 귀격이다.
寅年이나 申巳亥年생은 陽着殺(양착살)에 해당하여 말년에 안정되기 어렵다.

 

술시(戌時) 19:00 ~ 20:59 

壬戌時: 일지와 시지가 충하니 처(妻)에게 손상을 줄 수 있는 운.
무토(戊土)가 지나치게 많으면 대귀한 명. 卯월생은 화·금 대운으로 가면 양호하다. 寅月생, 戌月생도 화·금운에서 귀함을 얻는다.

 

해시(亥時) 21:00 ~ 22:59 

癸亥時: 亥月 혹은 子月생은 재관격(財官格)으로 크진 않지만 생계 유지에는 큰 무리가 없다. 연월지가 寅木, 卯木이면 귀한 명이며, 사오미월생은 교육 분야에 종사하기 좋다.

 

 

 

戊辰무진일주는 토(土)의 무게감 있는 기질을 바탕으로 하되, 時柱의 배치에 따라 귀천(貴賤)과 성향이 크게 달라진다. 단순히 일주만으로 인생을 단정지을 수 없으며, 시간적 구조와 대운(大運)의 흐름, 육친의 관계를 모두 함께 해석해야 온전한 판단이 가능하다. 특히 병적인 억압, 고독, 직업적 귀속성까지 시주에서 드러나는 만큼,  자기 이해는 매우 실질적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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